특집

인물 포커스(‘83학번 박영석회원) / 윤길중(92)

산에는 꽃 피네/꽃이 피네/갈 봄 여름 없이/꽃이 피네
산에/산에/피는 꽃은/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꽃이 좋아/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 지네/꽃이 지네/갈 봄 여름 없이/꽃이 지네

소월의 시 ‘산유화’다.
꽃이 좋아 산에 사는 작고 어여쁜 새의 울음우는 소리가 들릴 듯도 하다. 그 작은 새는 언제나 산에 산다. 꽃이 있는 산이 좋아서.

탐험과 도전이 있어 언제나 산에 사는 사람이 있다. 가을 봄 여름 없이 산에 도전장을 내는 사람이 있다.
이번 동악 제10호의 인물 포커스는 90년대 초에 언론에 혜성처럼 나타나 ‘93년 에베레스트 북동릉 무산소등정을 시작으로 해서 2001년 K2 등정까지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세계 최단기간에 끝내고, 2002년에 남극 최고봉 빈슨매시프 정상에 태극기를 꽂으므로 해서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을 마쳐, 세계 산악계를 놀라게 하고, 산악 그랜드슬램(8,000m급 14좌 완등,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 3극점(에베레스트 정상, 남극점, 북극점)등정을 모두 이루어낸 것을 산악 그랜드슬램이라 한다.)을 이제는 양극점(북극점, 남극점)만을 남겨놓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랑인 박영석회원을 선정했다.
현재 박영석회원은 “정용권씨, 김은광씨, 이현조씨, 오희준씨, 강철원씨” 와 함께 2003년 2월 23일 -2003년 5월 6일까지 워드헌트에서부터 북극점에 이르는 73일간의 일정으로 북극점원정대 원정대장으로서 북극점을 찾아서 악천후와 싸워가며 원정중이다.

그의 기록을 간추려 보면
[세계 최단기간 히말라야 8,000m 14좌 완등(1993년-2001년)]
[국내최초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 무산소등정(1993년)]
[세계최초 6개월간 8,000m급 최다등정 (5개봉 등정)]
[세계 최초 1년간 8,000m 최다(6개봉) 등정 달성(기네스북에 기록)]
[7대륙 최고봉 완등(2002년)]등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그의 이름 옆에 나란히 따라다니고 있다.
앞으로도 그의 신기록들은 해마다 늘어갈 것이며. 그 도전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RETURN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