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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차가운 날씨인데다 멀리 팔당역에서 만나다보니
모두 22명의 회원이 참석한 조촐한 신년산행이었습니다.
그러나 1월 3일에 아주 귀국한 정갑영 회원 부부가 산행에 참가하셨고,
매우 바쁜 와중에도 원중희 회원께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모처럼 전임 총무인 김정훈 회원이 참석해 주어서 반가왔습니다.
이날 산행은 예봉산 건너편에 있는 동네 뒷산이라 해서
편한 마음으로 올랐는데 막상 오르다보니 힐라리스텝이 곳곳에 있었답니다.
예빈산 정상에서 점심을 맛있게 나누어 먹고 기념촬영을 한 후
1월에 작고하신 임돈 선생님과 최영식 선배님의 뜻을 기리며
묵념시간도 가졌습니다.
하산 후 뒷풀이는 장어구이로 김광진 회원께서 30만원을 내어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주 유쾌한 신년산행이었습니다.
2월 산행은 눈꽃산행을 겸하여 포천의 백운산으로 정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께서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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